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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대비한 본격적인 전지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올림픽 메달박스 한국유도가 96 애틀랜타올림픽에 대비한 본격적인 점검무대에 나선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 18명(선수 14명,임원 4명)은 파리오픈(9~11일).오스트리아 오픈(16~18일).독일 오픈(24~25일)등 3개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차 6일 출국한다.이들3개대회는 모두 국제유도연맹(IJF)이 인정하는 A급대회로 각국에서 1개체급에 1명씩만 출전한다.
특히 전통의 파리오픈은 세계 강호가 대부분 출전하는 올시즌 최대의 격전장으로 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탐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86㎏급 전기영(경기대)이 93년 78㎏급 우승에 이 어 체급을 상향조정해 3년만에 다시 한번 정상고지에 도전한다.
또 여자 56㎏급 정선용,61㎏급 정성숙,여자 66㎏급 조민선(이상 쌍용)은 각각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이중 역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정성숙은 오스트리아 오픈에서만 94년이래 3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3개 오픈대회에 올림픽 출전티켓을 따내지 못한 3개체급(남자 95㎏이상급,여자 48㎏급,여자 72㎏급)을 제외한 전체급에 출전한다.
한편 축구.남자하키.양궁.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도 5일부터3월말까지 40여일에 걸쳐 애틀랜타올림픽에 대비,해외전지훈련을실시한다.
◇유도 전지훈련단 명단 ▶감독:김창호 김관현▶코치:안병근 이경근 ▶선수:김혁 김대익 곽대성 조인철 윤동식 전기영 김민수(이상 남자)현숙희 박미자 정선용 정성숙 조민선 손현미 이현경(이상 여자) 제정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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