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과자 제조취소 요구-逍保院,정부에 건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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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해태제과의 「빙글빙글 주렁주렁」제품으로 인한 어린이사망사고(본지 1월18일자 22면보도)와 관련,이 제품의 제조허가 취소와 유통상품의 수거파기(리콜)조치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보원은 이에앞서 지난 29일 상품.서비스의 안전성 등에 대해 심의하는 산하 「위해정보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 제품을 주로 먹는 어린이의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불안전한식품이라고 결론 내렸었다.
사고제품은 해태가 지난해 11월부터 일본식품회사인 가네보사의기술을 도입,생산한 신제품으로 내장된 플라스틱용기에 물과 분말을 나누어 담은후 젤리형태로 만들어 먹는 과자다.
유진권.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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