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식에선 현역 해군 대령인 아버지에 이어 해병대 장교가 된 고도일 소위, 아버지가 해병대 준위인 신원섭 소위, 아버지가 해병대 원사인 손소희 소위와 배정식 소위, 공군 준위인 아버지와 해병대 장교인 형을 둔 박준영 소위 등이 화제를 모았다. 의무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다시 입대해 소위에 임관한 장교도 13명이나 된다. 여군도 7명이 있다.
김규진 소위의 경우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나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곧바로 해병대에 지원했다. 현형구 소위는 입대 전까지 7년간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지냈다. 국방장관상은 김성현 소위(23·포병·한국체대·사진)가 받았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