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야외 국악공연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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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 앞마당 특별무대에선 '윤중 벚꽃맞이 KBS 국악의 밤'이 열린다. 1400그루에 달하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과 KBS국악관현악단이 어우러내는 꽃과 봄의 향연이다.

이날 특별 음악회에선 모두 7곡의 우리 음악이 연주된다. "모여라 모여라 모두 모여라!"라는 소리와 함께 '창부타령'같은 멜로디가 특색인 박범훈 작곡의 '신내림'이 첫 곡으로 연주되고, '해금 협주곡, 방아타령' 등이 뒤를 잇는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삽입곡으로 인기를 얻은 김범수의 '보고싶다'와 쥬얼리의 '네가 참 좋아'도 국악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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