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 65층건물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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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 평촌신도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뉴코아백화점은 12일 안양시호계동 일대 22만8,200평방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65층 규모의 복합빌딩 건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범계동에 지하 7층 지상 12층규모의 하이웨이 백화점을 건설하고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인근 지역에 차량 4,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주차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벌말역 인근 5,700여평방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의 벌말뉴타운 쇼핑센터를 조성하고 역시 인근에 지하 3층 지상 10층의 벌말주차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뉴코아측은 이곳에 호텔과 백화점 영업을 병존할 수 있는 대형 복합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교통영향평가등을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건물이 예정대로 건설될 경우 98년 착공,2000년대 완공되며 건물내에는 방계회사인 시대종합건설㈜등 9개회사 3,700여명의 직원이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뉴코아는 평촌신도시 평촌동에 지하 6층 지상 12층 규모의 백화점을 현재 운영중이다.
안양=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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