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성장속도 새해엔 다소둔화조짐-美메릴린치社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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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싱가포르 AFP=연합]지난 3~4년간 8%대의 고속성장률을보이던 아시아 경제의 성장속도가 새해에는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회사 메릴린치는 9일 내년도 전망을 통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10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약 7.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예상치는 올해 7.9%,지난해 8.4% 성장세보다 다소밑도는 수준이다.
내년도 한국의 성장률은 7.7%로 전망됐으며 중국(8.4%).말레이시아(8.2%).태국(7.9%)등이 비교적 높게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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