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구미시·칠곡군 일부 42시간 수돗물 단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6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전 3시까지 사흘에 걸쳐 42시간 동안 구미시의 읍·면 지역과 봉곡·도량·옥계·양포동을 제외한 구미시 전역, 동명면을 제외한 칠곡군 전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단수지역에는 구미 17개동 23만명, 칠곡 6개 읍·면 9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단수는 구미·칠곡 지역의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구미광역정수장의 노후시설 개량과 정수지 증설공사의 배관 연결작업 때문이다.

구미시와 칠곡군·수자원공사는 비상급수 차량 18대와 수돗물을 넣은 500ℓ짜리 30만병을 확보, 민원에 대비하기로 했다. 비상급수 차량이 필요하면 구미 전화 450-4208/463-3000, 칠곡 전화 979-6365로, 수돗물 병은 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요청하면 된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