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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내년에 새모델 상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내년이면 한국시장을 노리는 외제차가 여럿 새로 들어온다.한-미 자동차 협상의 산물로 특소세가 인하되고 수입여건이 나아졌다.또 대형차.소형고급차.스포츠카.레크리에이션차(RV).다목적차(MPV)도 다양화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외제차를 수입업체들이 앞다투어 들여온다.벤츠는 야심작 「E클래스」를 20일 국내 소비자들에게 내놓는다.
GM은 내년초 96년형 「카마로」「코르벳」(스포츠 쿠페)과 「캐딜락STS」(세단)를 들여온다.푸조는 「306ST」(세단),폴크스바겐은 「골프 카브리오」(컨버터블)로 국내시장을 공략한다.포드는 93,94년 미국판매 1위인 「토러스」 신형,스포츠쿠페「머스탱3.8」과 2,000㏄급의「몬데오」를,그리고 크라이슬러는 1,700만원대의「도지 네온」을 도입한다.
◇벤츠의 신모델 「E클래스 클래식」.세단이면서 날씬한 뒷모습은 쿠페를 연상시킨다.지난 6월 유럽에서 선보인 뒤 10만대의주문량을 보였다.
가격은 C,S클래스의 중간인 5,000만원대.E200(1,998㏄).E230(2,295㏄).E280(2,799㏄)등 세가지. ◇내년 1월께 국내 시판될 푸조의 고급세단 「306ST」.헤치백 스타일의 「306XT」는 이미 수입되고 있다.노치백인이 모델은 1.8SOHC엔진이며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판매중.
가격은 수입차종중 저렴한 가격대인 2,000만원선.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이라는 GM「코르벳」의 신모델.내년 1월께 들여올 계획.가격이 8,000만원대에 달해 일반 수요는그렇게 많지 않을 것같다.
배기량 5,727㏄,최고출력 300마력/5,000rpm,최고시속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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