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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등 백화점업계 인터네트에 홈페이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백화점 홍보가 인터네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신세계.미도파등 국내 백화점들은 인터네트에 자기 회사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홈페이지(전용방)구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이달 중순부터 인터네트에 전용방을 마련해 회사소개와 홍보에 활용키로 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빠른 시일내에 홈페이지 구축을 마치기로 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인터네트를 통한 회사홍보 및 해외통신판매를 위해 데이콤과 연계해 운영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중이다.
그밖에 뉴코아.한화백화점도 인터네트를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방안을 검토하는 등 최근들어 백화점 업계에 인터네트를 활용하려는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미도파는 전산실과 판촉홍보실을 주축으로 인터네트 운영팀을 구성한데 이어 인터네트 관련 서비스업체인 ㈜스태틱을 통해 홈페이지 구축을 위한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의 홈페이지는 우리말과 영어로 기업이념.역사.점포특성 등 회사 전반에 관한 소개와 월별행사 및 쇼핑정보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세계도 연내에 인터네트 전용회선을 확보해 하이텔 등 컴퓨터통신업체를 거치지 않고 모든 사원이 사내에서 곧바로 해외 인터네트망을 접속토록 할 계획이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인터네트 전용회선이 완비되면 해외통신판매 시장을 개척하는데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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