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황학수(黃學壽)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이필곤(李弼坤)삼성자동차 대표이사 회장을 삼성물산 대표이사 총괄대표 부회장으로 전보하는등 사장단 16명에 대한 인사■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경춘(林慶春)일본본사 부회장대우가 삼성자동차대표이사 부회장으로,박기석(朴基錫)삼성건설 회장은 삼성물산 건설담당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은 또 ▶삼성전자 이윤우(李潤雨)▶삼성전기 이형도(李亨道) ▶삼성화재 이학수(李鶴洙)대표이사 부사장등 3명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서동균(徐東均)삼성BP 대표이사 전무를 비롯,▶삼성전관 손욱(孫郁.삼성전자)▶삼성전자 이해민(李海珉) ▶삼성중공업김무(金茂)▶삼성항공 유무성(柳武成) ▶삼성스포츠단 고정웅(高正雄.제일기획)부사장등 6명을 대표이사 부사장으 로 각각 발탁승진시켰다.이와함께 윤종룡(尹鍾龍)삼성전관 사장을 일본본사 사장,김익명(金益明)삼성코닝 전무를 삼성전관 부사장,안기훈(安基勳)삼성증권 부사장을 삼성코닝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는 자동차사업의 본격 추진에 대비하는 것과 함께 젊은 경영진 발탁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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