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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35만평 거점시가지 본격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성동구성수동 뚝섬일대 35만여평이 컨벤션센터와 다목적 돔구장등 스포츠레저시설이 들어서는 서울 동북부지역의 거점시가지로집중 조성된다.
〈약도참조〉 서울시는 26일 5대거점개발계획지역(용산.여의도.상암.마곡.뚝섬)중 하나인 뚝섬지구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개발계획을 마련하고 27일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시는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다음달중으로 기본설계에 착수,돔구장공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민간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을도입해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현재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8만9,000여평의 부지에 2002년 월드컵을 대비해 5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슈퍼돔구장.빙상경기장.실내스포츠시설등 스포츠레저시설과 중소기업전시장.기업정보센터등 공공 편의시설을 건설한다는 것.
또 삼표레미콘 부지 일대 2만1,000여평에 대형 컨벤션센터와 호텔.오피스텔등 부대시설을 건설하고 한강변 고수부지 9만9,000여평에는 각종 조류와 식물등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지하철 분당선이 지나가는 뚝섬역 주변과 유수지등 4만여평에는 복합역사와 도산매센터.중소기업전시장을, 뚝섬수원지는복개해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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