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레슬링 금메달-세계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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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심권호(23.주택공사)가 제41회 그레코로만형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48㎏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93년 스웨덴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심은 14일 체코 프라하에서벌어진 48㎏급 결승에서 일본의 가토에 6-0으로 판정승,세계정상에 올랐다.
93년 대표선수에 뽑힌 심은 이날 우승으로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95필리핀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이어 세계무대에서도 정상의 기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로서 한국레슬링은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6년 장창선(자유형 52㎏),89년 김종신(자유형 48㎏),91년 권덕룡(그레코로만형 48㎏),93년 박장순(자유형 74㎏)에 이어 5번째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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