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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라운지>金錫友청와대수석"남북이 만난다..."출판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외무부 아주국장을 지내는등 28년동안 외교가에서 활동해온 金錫友(50)청와대의전수석비서관이 12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서전 『남북이 만난다 세계가 만난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수석은 서울대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68년 제1회 외무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한뒤 주미한국대사관.주일한국대사관.외무부.경제기획원등에 근무하면서 중국 민항기 춘천불시착 사건과 중국어뢰정 한국영해 침입사건,베트남 수교.재일동포.사할린 동포문제등에깊이 관여해왔다.
또 김수석은 장남 壯炫(서울대인류학과 4년)군이 올해초 외무고시에 최연소합격해 부자 외교관으로 화제가 됐었다.
김수석은 이날 인사말에서 『수년안에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면서 『통일을 보다 능동적으로 맞기 위해 지난날노력해왔던 과정을 정리,분석해보는 것이 아주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중국.베트남과의 수교과정,일본과의 현안등 직 접 관여했던 부분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李時潤 감사원장과 孔魯明 외무부장관.朱燉植 문화체육부장관.李養鎬 국방부장관.吳隣煥 공보처장관을 비롯해 白忠鉉 서울대법대학장.李萬燮 前국회의장.李相玉 前외무부장관.金相廈 대한상의회장.洪斗杓 KBS사장.孫鶴圭 민자당대변인 .李濟薰 삼성그룹 비서실부사장.
申成淳 중앙일보 상무이사.아나운서 金東鍵씨.마라토너 黃永祚씨등이 보였다.주한외교사절로는 구엔 푸 빈 베트남대사가 참석,축하했다. 〈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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