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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업계 호황 올들어 매출 27% 증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면세점업계가 외래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와 내국인 해외여행자의 이용증가로 88올림픽특수 이후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동화 등 서울지역 7개 시중 면세점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3억7천7백66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9천7백35만달러에 비해 27%나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소공동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1~9월 실적보다 27.8% 늘어난 1억2천53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고 잠실 롯데월드면세점도 8천1만달러어치를 팔아 21.6% 증가했다.신라면세점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6천8백47만달러의 매출실 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나 늘었으며 워커힐면세점도 지난해에 비해 무려 58.6%나 늘어난 2천8백34만달러어치를 판매했다.이밖에 동화면세점도 지난해보다 12.8% 늘어난 5천8백38만달러 상당을 팔았으며 풍전 등 다른 면세점들도 20%가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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