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즈반도 규모 5.6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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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東京.北京.페어뱅크스 外信綜合=本社特約]일본중부 이즈(伊豆)반도 남쪽 해상에서 6일 오후9시43분쯤 리히터규모 5.6의지진이 발생,등산길에 나섰던 도쿄(東京)大 학생 6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이즈반도에서 지 난주이후 발생한 지진가운데 가장 강력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도로가 끊기고 상수도관이 파괴돼 식수공급이 중단됐으며 30여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
日정부는 피해복구등을 위해 자위대와 헬리콥터를 급파하는 한편日 동부해안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점을 감안,도쿄와 인근지역에 지진경계령을 내렸다.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동북쪽으로 2백㎞ 떨어진 탕산(唐山)에서 6일 오전6시26분(현지시간) 리히터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진학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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