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 301條 적용자제를” 美의원 정부에 청원 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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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韓美 자동차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美의원들이 한국에 대한 슈퍼301조 발동을 자제토록 촉구하는 서한을 美정부에 잇따라 보내 주목된다.
美하원 톰 딜레이(공화.텍사스),짐 콜베(공화.애리조나)의원등은 26일 美무역대표부(USTR) 미키 캔터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에 슈퍼301조를 적용할 경우 양국간 통상관계에 역효과를 가져올지 모른다』며 『일방적인 조치를 취 하기보다 대화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앞서 美상원 데이비드 프라이어(민주.아칸소)의원은 지난 21일 이와 비슷한 서한을 캔터대표 앞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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