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로나온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20세기 중국문학의 이해(陳思和 지음)=고대문학에서 현대문학으로 넘어오면서 중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 편입되고 그 과정에서동서문화의 충돌과 교류등을 설명.〈한국외대 중국현대문학연구회 옮김.청년사.3백89쪽.1만원〉 ◇좋은시 95 詩(강계순외 지음)=94년 한햇동안 발표되었던 수천편의 시중 2백70편을 모았다.강은교.구상.곽재구.노향림등 노.소장 작가의 작품을 망라하고 있어 국내 詩의 흐름을 짚을 수 있다.〈삶과 꿈.4백15쪽.1만원〉 ◇12사도(윌리엄 코플린 지음)=미국 최대의 법률사무소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음모와 갈등을 소재로 권력과 거대자본의 횡포를 그린 법정 스릴러.〈정성호 옮김.5백29쪽.7천5백원〉 ◇위험한 아이들(루앤 존슨 지음)=현직 여교사이기도 한 작가가 소설형식을 빌려 교단의 감동적인 체험을 옮긴 청소년소설.17개 단락 전편에 학생과 여교사의 아름다운 사랑이 넘친다.〈명희진 옮김.청맥.2백82쪽.6천원〉 ◇운명(마광수 지음)=『즐거운 사라』로 파문을 일으켰던 저자가 종교.사상.성등 전반에 걸쳐 쓴 수필집.인간이 쾌락을 당당하게 추구하지 못하고불합리한 고통에 빠지는 것은 체념적 운명론때문이라는 글에서 지은이의 정신을 엿볼수 있다.
〈사회평론.3백9쪽.7천5백원〉 ◇성공의 다이내믹스(데니스 웨이틀리 지음)=신체및 정신적 장애.실패등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실례를 통해 직장생활.비즈니스.스포츠등 경쟁과 승부의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요령을 설명.〈정해근 옮김.3백20쪽.6천5백원〉 ◇좋은회사 존경받는 기업인(앤런 레더 지음)=기업정신이 남다른 세계의 주요기업 75개사를 대상으로 그런 정신을 창출해낸 배경등을 설명,사회발전과 함께하는 기업인상을 모색하고 있다.〈신동욱 옮김.4백64쪽.9천원〉 ◇일본의 사장들(일본사장연구회 엮음)=일본 중소기업들의 사장을 인터뷰,성공한 사장들이 갖추고 있는 공통점을 찾고 있다.〈이금주 옮김.中央日報社.2백21쪽.6천원〉 ◇성공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이렇게 해결한다(제럴드 네들러외 지음)=경영환경이 급변하는 현실에서는 종종 사고의 현상타파가 필요하다.비전설정.총체적 사고등 현상타파를 위한 아이디어 7가지를 제시.〈21세기북스.4백96쪽.9천5백원〉 ◇테크노글로브(유시카와 히로유키 지음)=기술의 지나친 발달로 균형이 깨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문화.공학분야등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함인영 옮김.삶과 꿈.2백88쪽.7천5백원〉 ◇변화의 변증법(보리스 카갈리스키 지음)=소련.동구및 서구의 좌파운동의 공과를 평가한 책으로 대중운동을 기반으로 한 개혁주의를 새로운 안으로 제시한다.〈송충기 옮김.창작과비평사.4백28쪽.9천5백원〉 ◇탈아메리카의 문화변동(임마누엘 왈러스타인 지음)=사회주의권 붕괴 이후 세계체제의 변동과 전망을 사회주의 붕괴는 팍스아메리카나 붕괴의 시작이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제시.〈백의.3백19쪽.9천5백원〉 ◇나는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것을 좋아한다(귄터 그라스 외 지음)=동서독을 망라한,현재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27명의 단편을 수록.〈이용숙 옮김.고려원.3백94쪽.7천원〉 ◇중국사3(윤내현외 지음)=5.4운동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역사 평가를 유보하고 객관적인 전개과정 중심으로 기술했다.〈민음사.4백50쪽.1만5천원〉 ◇20세기 예술과 테크놀로지(야마구치 가쓰히로 지음)=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발생한 새로운 예술과 문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고찰.
〈김승희 옮김.지성의 샘.3백43쪽.7천원〉 ◇한국의 정치권력과 언론정책(김영선 지음)=80년대 신군부의 정치사와 언론통제정책을 상호 연관시켜 분석했다.〈전예원.3백81쪽.7천5백원〉◇나의 명당 답사기(김광제 지음)=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인 묘자리를 안내하면서 장례문화등 관련내용을 가미했다.〈서울문화사.2백25쪽.6천5백원〉 ◇하이테크 시대의 SF영화(김진우 지음)=SF영화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서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SF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고 있다.〈한나래.2백32쪽.6천원〉◇任那新論(김인배.김문배지음)=韓日고대사를 민족주의 시각에서 서술한 책으로 일본사학자들이 주장해온 「임나일본부」의 허구성을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려원.7백72쪽.2만원〉 ◇작가와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이호철외 지음)=시인.소설가등 문인 22인 자신이 가장 감동적으로 읽은 책1권을 선정,소개한 책.〈프레스빌.2백23쪽.5천5백원〉 ◇색채와 섬유(패트리시아 램버트외 지음)=섬유예술과 색채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램버트가 동료들과 함께 쓴 섬유의 색채에 관한 전문서적.〈정현경 옮김.2백74쪽.2만원〉 ◇해방50년 유머50년(안창오 지음)=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유행한 유머시리즈를 한 자리에 모았다.〈한뜻.2백49쪽.5천5백원〉 ◇미국의 걸프전 전략(해리 섬머스 지음)=미국의 걸프전 전략을 군사적 측면에서 분석한 책으로 군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했다.〈권재상.김종민 옮김.자작아카데미.3백30쪽.9천8백원〉 ◇서울시장후보 「빅스리」,1980년 서울의 봄과 3김=95년 서울시장 후보인 박찬종.조순.정원식 「빅스리」의 토론과 80년 김영삼.김대중.김종필 3김의 관훈클럽 토론전문을 수록했다.〈관훈클럽.3백27쪽.8천5백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