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박물관·구민회관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어린이날(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 ‘꿈나무 축제’는 오전 11시 정문 광장을 출발해 식물원~동물원~야외음악당 구간에서 군악대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띄운다. 야외음악당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 동요자랑 대회와 전자현악 공연이 열리며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준비돼 있다. 오후 1시30분부터 동물원 곳곳에서는 사육사가 동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람객은 사슴에게 먹이를 주거나 아기 사자, 호랑이, 비단구렁이, 앵무새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02-2181-1151
한강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는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린다. 장수풍뎅이·왕사슴벌레·개똥벌레 등 150여 종의 국내외 곤충을 선보이는 희귀 곤충 특별전이 마련돼 있다. 또 윷놀이·투호·널뛰기·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열린다. 오후 2시 선착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트로트 노래자랑’ 대회가 개최된다. 02-3271-6971
송파구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연다. 벼룩시장 수익금을 전액 장애 어린이에게 지원한다.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 합창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나오는 노래를 합창한다. 02-580-1300
서초구민회관(800석)에서는 오후 3시, 5시 두 차례 가족 뮤지컬 ‘책키와 북키’를 공연한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02-570-6807
운현궁에서는 오전 11시~오후 4시 ‘가족사랑 축제’를 연다. 어린이합창단 공연, 실버악단 기악합주 앙상블, 사물놀이, 풍물패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02- 766-9090
서울 신문로 경찰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한다. 오전 10시부터 1층 전시관에서 경찰악대 공연이 있고 오후에는 호루라기 연극단이 마술·마임·동요 축하공연을 한다. 02-735-2519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는 우광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세계 음악, 세계 악기’ 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개국 120여 종의 악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삐에로와 함께하는 요술 풍선 만들기’가 열린다. 02-724-0192
청계천 문화관에서는 가족 애니매이션 ‘키리쿠 키리쿠’ ‘폭풍우 치는 밤에’ 등의 영화를 무료(100석)로 즐길 수 있다. 02-2286-3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