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광주비엔날레-현장스케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조직위원회는 20일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벌이는 모습.전시본부.행사본부 가릴 것없이 주요부서 직원들은 차질없는 개막식을 위해 밤늦게까지 마무리에 한창.광주시는 프리오픈을 하루 앞둔 17일 1백여명 가까운 공무 원을 추가 파견하는가 하면 야외조각 설치와 주변정리에 인근부대 장병들의 일손을 잠시 빌리기도.
…개막에 앞서 18일 열린 프리오픈에서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장려상을 수상했던 전수천(全壽千)씨가 신축 비엔날레전시관 A동과 B동 사이에 철골과 투명아크릴로 된 별도의 「전시장」을 마련해 눈길을 집중.특별전「한국현대미술의 오늘」초 대작가로 참여한 全씨는 구조물 안에 실제의 논과 수만마리의 누에를 옮기고 80여대의 TV모니터를 설치,전통과 현대는 한뿌리임을 부각시킬생각이라고.
***전세계에 온라인 중계 …한국통신은 중외공원 안의 자체 홍보관과 프레스센터, 광주공항과 역등 광주시내 12곳에 비엔날레의 소식을 담은 「광주비엔날레 인터네트」열람코너를 무료로 개설.전시관 안내.출품작 소개.숙박상황등 비엔날레의 모든 것을 현장에서 보여주 는 동시에 전세계에 온라인으로 중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