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복귀전 신기록-89초만에 1억불 벌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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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핵주먹」마이크 타이슨(29.미국.사진)의 복귀전은 비록 싱겁게 89초만에 끝났으나「돈」이란 측면에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타이슨 경기에 대한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미국의 유료CA TV사인 쇼타임은 지난달 19일 타이슨-피터 맥닐 리간 프로복싱 헤비급 논타이틀전으로 9천6백만달러(약7백60억원)의 수입을 올린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총수입 9천6백만달러 가운데 6천3백만달러는 가구당 평균 40달러씩 지불한 미국내 방송 시청료 수입이었으며,나머지는 입장료 수입과 공중파 방송에 대한 중계권 수입이라고 덧붙였다.이는프로복싱 사상 최고의 흥행수입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1년 에반더 홀리필드-조지 포먼간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
[뉴욕=外信綜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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