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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서 찾아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개나리·진달래·벚꽃만이 봄꽃이랴! 눈에 띄지 않게 우리들 주변에서 조용히 피었다가 사라지는 들꽃도 봄 식구다. 집 앞마당 구석, 돌담 틈새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도 그들이 피어낸 꽃은 예술품이다. 앞마당에 나가보자. 아파트 빈터 풀밭을 들여다보자! 그 이름도 정겨운 들꽃이 기다린다. 개불알풀·양지꽃·별꽃(첫 번째 줄 왼쪽부터), 봄맞이꽃·종지나물·애기똥풀(두 번째 줄 왼쪽부터), 꽃마리·보리뱅이·주름잎(세 번째 줄 왼쪽부터).

변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