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늘날 한국이 인권·자유·민주주의 선진국이 된 것은 민주화 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화된 역량을 토대로 민족 통일을 이루는 것이 민주화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6년 출판했던 『한승헌 변호사 변론사건 실록』의 일본어판인 『분단시대의 법정』(이와나미 출판사) 출판기념회를 도쿄 칸다(神田) 조스이(如水) 회관에서 16일 열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도쿄=김동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