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祝典 개막-百개국 해외동포 7일간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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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백개국 1천명의 해외동포가 국내동포와 더불어 동질성을확인하고 조국애를 나누는 「95세계 한민족축전」이 12일 오전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개회식과 함께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한민족 한마음 영원한 내 조국」이라는 기치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전은 89년 이후 네번째로 광복 50주년행사와 연계,생활체육경기.민속경기는 물론 문화.학술행사를 망라하는 종합축제로 마련됐다.
〈관계기사 12 面〉 올해 축전에는 未수교국인 쿠바를 비롯해미얀마.베트남.에티오피아.탄자니아.토고.마셜아일랜드.레바논 등9개국의 동포가 처음으로 참석,축전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河智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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