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구패션의 발전을 위한 몇가지 중점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한국패션센터와 힘을 합쳐 패션.섬유 종사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패션마케팅에 전산프로그램을 도입, 과학적인 마케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침체된 지역 패션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고급제품을 개발해 공동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작품활동을 해 온 최 이사장은 "국제화.개방화의 시장환경에서 살아남는 길은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 것외에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그간 패션과 환경을 접목한 환경퍼포먼스를 자주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한국패션센터에서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황금골무상'을 받기도 했다.
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