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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民공금 1억臺 횡령 마을自治회장을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주민들로부터 청소비등을 거둬 가로챈 혐의로 주민 자치회장 張형욱(45.서울강남구개포동 구룡마을)씨의 은행계좌및 경리장부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張씨는 92년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구룡마을 자치회장으로 주민공금 등을 관리해 오면서 이 마을 8개지구 2천여 가구로부터 면제된 청소비를 징수받거나 전기료 과납금등을 주민에게 돌려주지 않는 수법으로 모두 1억3천여만 원을 횡령한혐의다.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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