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주민들로부터 청소비등을 거둬 가로챈 혐의로 주민 자치회장 張형욱(45.서울강남구개포동 구룡마을)씨의 은행계좌및 경리장부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張씨는 92년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구룡마을 자치회장으로 주민공금 등을 관리해 오면서 이 마을 8개지구 2천여 가구로부터 면제된 청소비를 징수받거나 전기료 과납금등을 주민에게 돌려주지 않는 수법으로 모두 1억3천여만 원을 횡령한혐의다.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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