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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지역 7개大 교수들도 5.18불기소 비난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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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仁川=鄭泳鎭기자]인하대.경기대등 인천.경기지역 7개 대학교수들은 5일 인천시남구주안1동 주안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5.18 관련자 불기소 결정은 살인 만행을 저지른 쿠데타를 합법화시킨 직무유기 행위』라고 비난했다.교수 들은 이날 「검찰의 5.18 관련자 불기소 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5.18 문제를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주장은 민주적 법치를 부정하는 반역사적 행위로밖에 볼 수 없 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이어▲특별법 제정▲특별검사제 도입등을 통해 5.18내란 주모자들을 조속히 구속기소할 것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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