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지금은 內的 자부심도 없다-新黨가는 金槿泰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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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일본인들이 고른 「반성」이란 핵심 단어는 수백만명이 죽은전쟁에 대한 국가적 감정을 표현하기 보다는 골프장에서 나쁜 샷을 하고난 뒤 쓰기에 더 알맞은 것 같다.』-그레그 前주한미국대사,한 칼럼에서 일제(日帝)죄과에 사죄하지 않은 일본을 비판하며. △『(70~80년대에)감옥에 갈 때는 「내가 총대를 메겠다」는 내적 자부심이라도 있었지만 오늘은 그렇지도 못하다.』-김근태(金槿泰)민주당 부총재,신당참여를 선언하면서 곤혹스런 입장을 표명하며.
△『지역구민 10명중 9명이 黨을 옮기라고 권한다.』- 충남논산출신 민자당 김범명(金範明)의원,이적(移籍)가능성을 내비치며. △『기본적으로 「소금먹은 사람이 물 켜게 돼있다」는 논리를 믿는다.』-정부 고위관계자,안승운(安承運)목사 납북(拉北)사건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것으로 보는 우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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