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한국현대시인協 테마에세이集 출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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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현대시인협회(회장 權逸松)가 펴낸 테마에세이집 출판기념회가 29일 오후5시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랑이 머무는 길에는 슬픈 노래도 들린다』와 『추억을 기르는 삶의 언덕에서』등 이날 출간된 에세이집(세훈출판사)2권은 각각 「사랑과 이별」「만남과 여행」을 주제로 원로시인 徐廷柱씨등 협회회원 1백30여명이 쓴 수필을 모은 것.
협회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주변의 주제를 정해 테마에세이집 발간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기념회에는 徐씨와 文德守 문예진흥원장.權회장을 비롯,張伯逸(국민대 교수).朴鎭煥(한서대 교수).趙雲濟(고려대 교수).金圭和(시문학사 대표).咸東鮮(중앙대 교수).張潤宇(성신여대교수).林步(충북대 교수).金璟麟.金桂德.李元燮 씨등 에세이집필진 1백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현대시인협회는 70년 徐廷柱.朴斗鎭.具 常씨등이 중심이 돼 결성된 단체로 50년대에 朴木月씨가 만든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국내시단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회원은 6백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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