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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얼짱' 김윤혜양 최연소 화장품 모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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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국내 화장품업계에 최연소 광고모델이 탄생했다. 도도화장품은 '초딩(초등생) 얼짱'으로 유명한 김윤혜(13.예명 우리)양과 1년간 1억원에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도도클럽'의 전속모델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도화장품은 "金양의 깜찍하고 신비한 이미지가 유행에 민감한 10대와 20대 여성을 겨냥한 '도도클럽'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운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金양은 지난해 인터넷에 오른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초딩 얼짱'이란 별명의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인터넷 팬카페 회원만 2만8000여명에 이른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金양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화장품 모델이 된 것은 외모에서 풍기는 신비스러운 이미지 때문"이라며 "동서양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마스크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金양은 지난해부터 패션지 모델로 활동했으며, 이번 CF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내에 가수로 데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기가수 세븐과 함께 출연한 교복 광고의 출연료 8000만원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내놓았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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