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金利 추가인하 시사

[워싱턴=外信綜合]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로렌스 린제이 이사는 24일 『경제성장이 완만해지면 금융정책은(긴축에서 탈피해) 중립적으로 바뀌어 금리의 추가인하 여지가 있다』고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FRB가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조만간 0.5% 포인트 정도 추가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린제이 이사는 『과거 FRB가 중립적 금융정책을 폈을때 실질 연방기금금리는 대개 2.25%선이었다』면서 『현재 인플레율 3%를 감안하면 연방기금금리의 적정선은 5.25%선으로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5.75%로 린제이 이사가 제시한 적정선보다 0.5%포인트 높다.
한편 그는 『미국의 경기감속은 침체로까지는 빠져 들지 않을 정도의 완만한 후퇴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