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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항의 사흘째 시위-관련단체들 집회열어 不起訴규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全國綜合]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대통령등 「5.18」관련자 전원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린 이후 전국에서 이에 분노하는 집회와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20일 오후6시 광주공원에서 5.18공대위(5.18학살자 기소관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5.
18학살자 처벌 범시민 궐기대회」를 갖고 학살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5.18관련단체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1백36개 재야.학생단체로 구성된 5.18공대위는 또 22일 오후4시 전남도청앞에서「검찰발표 규탄및 학살자 처벌을 위한 범시민대회」를 개최하고검찰의 결정을 규탄할 계획이다.
5.18공대위는 21일부터 민주당광주시지부에서 무기한 농성에들어가며 광주우체국앞과 광주YMCA앞등에서 특별법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28일께 서울에서 대규모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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