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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구조현장 스케치-119구조대에 위문편지 전달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서울서초구반포1동 원촌국교 6학년6반 학생 4명은 14일오후2시쯤 사고현장을 찾아 서울 영등포소방서 119구조대원들에게 위문편지 37통을 건넸다.
학생대표 이준엽(李俊燁.12)군은『지난 8일 학급 어린이회의에서 구조에 여념이 없는 구조대원 아저씨들과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에게 위문편지를 쓰기로 결정했다』면서 색색 봉투에 곱게 접어넣은 편지 뭉치를 전달했다.
『TV를 통해 생존자를 구출해내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적힌 金도희(12)양의 편지를 그 자리에서 뜯어본 구조대원 박양수(朴良洙.34)씨는『고맙다』며 학생들의 등을 두드리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徐璋洙.金 秀憲.姜甲生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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