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새내기 돌풍 권광오.양현태등 두각-올림픽대표선발전

신진 돌주먹들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12일 안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6애틀랜타올림픽파견 아마복싱 국가대표선발 1차대회에서 무명선수와 고교선수들이 전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예선을 통과,파란을 일으켰다.
주니어 대표인 권광오(權光五.강진군청)는 밴텀급 준준결승에서지난해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염종길(廉鍾吉.서울시청)을 좌우연타로 몰아붙여 판정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신예 남기석(南基錫.원광대)은 라이트웰트급 준준결승에서 지난해 몽고 울란바토르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종원(李鍾源.서울시청)에게 8-5 판정승을 거뒀다.
라이트급에서는 인천체고 2년 양현태(梁賢泰)가 실업선수 임성호(林成昊.서울시청)를 4-1 판정으로 물리쳤다.
〈諸廷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