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상위원는 국내 최고 영화촬영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씨네(Cine)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전주에서 촬영하는 영화를 대상으로 재래시장 상품권과 폐기물 처리비용, 촬영 홍보비, 숙박업체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촬영 기간이 10~14일은 300만원, 15~24일은 500만원, 25일 이상은 8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같은 인센티브제는 최근 문을 연 전주 영화종합촬영소를 20일 이상 쓸 경우 주어지는 사용료 할인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전주 영화종합촬영소는 110억원을 들여 상림동에 4만8000㎡ 규모로 건설됐으며, 야외 세트장과 실내 촬영 스튜디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