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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투.개표 현장-술취해 기표용지 찢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신해 기표를 하거나 특정후보에게 기표하도록 권유한 2명이 다른 유권자와 선거참관인에게 적발돼 검찰에 고발조치.
27일 오전9시30분쯤 경기도파주군월롱면 면사무소에 설치된 월롱면 제1투표구에서 이재황(48.월롱면위전리204)씨가 조소득(86.여.월롱면도내리)씨 대신 기표하다 다른 유권자에게 적발. ○…이날 오후1시5분쯤 의정부시의정부4동 제5투표구에서는김수환(38.의정부시가릉동34의3)씨가 술에 취해 기표한 뒤 용지를 찢어버리기도.
투표종사원들은 즉시 김씨가 찢어버린 투표용지 조각을 주워모은뒤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투입.
○…경기도 의정부시 가릉2동선거구 투표소가 마련된 가릉2동사무소.가릉국교.새마을문고.서중학교등 4개소의 투표소 입구에는 시의원에 출마한 한 후보의 허위 학력기재 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이 나붙어 눈길.
의정부시 선관위가 게재한 공고문에는『가릉동에서 시의원 후보로출마한 서성택(徐成澤.53)후보는 경주 문화고등학교를 졸업하지않았음에도 소형인쇄물등에 학력을 허위 기재했다』고 적혀 있었으며 투표소에 들어서는 시민들은 관심어린 눈빛으 로 공고문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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