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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돔하우스 국내 첫선-美産 옴니스피어 수입.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조립식 돔하우스가 국내에 수입돼 일반에 선보인다.
중소무역업체인 마이클리상사(대표 李仁.(420)0761)는 미국의 월트셀터社가 생산하는 조립형 돔하우스 「옴니스피어」를 수입,시판키로 했다.
〈사진〉 용도는 해변휴양시설이나 공원.산악지대의 야영장,자투리땅의 판매시설,청소년수련장.캠핑장,군사용시설등 주로 임시거주용으로 ▲4.6평형(높이 2.43m,직경 4.2m)▲6.7평형(3.28m,4.8m)▲9평형(3.65m,6m)등 세가지타입이있으며 색상은 24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판매가는 4.6평형 6백만원,6.7평형 8백만원,9평형 1천만원이다.
재질은 단열.방음처리가 된 파이버글라스로서 전체 21개 조각과 1백50개의 볼트를 세명의 인부가 3시간이내에 조립.분리할수 있고 이동도 쉽다.
또 15평 미만의 건축물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설치허가에 어려움이 없으며 건축물 등기까 지 가능하다.
마이클리상사측은 『좁은공간이지만 원룸형주택과 마찬가지로 실내에 화장실.샤워실.싱크대등이 모두 설치돼 있다』며 『여기에다 가스와 전기를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면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옴니스피어는 지진이 일어난 일본 고베지역의 재난구호용으로 3백동이 제공된 것을 비롯,외국에서는 주로 재난피해자및 무주택자용 임시 구호소등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전엑스포공원내 캠프.숙박시설용으로 1백50동이 우선 설치 될 예정이다. 黃盛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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