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클럽業主.해고자 알력 閔해경 노래하다 봉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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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기 여가수 민해경(閔海景.33.사진)씨가 부산의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중 무대 아래로 떠밀려 부상하는 봉변을 당했다.
閔씨는 21일 오후10시30분쯤 부산시동래구온천1동 카네기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중 徐평원(43.주점경영)씨가 갑자기무대로 뛰어올라 높이 1.5m가량의 무대 아래로 밀치는 바람에오른쪽 머리가 찢기는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 다.
徐씨는 경찰조사에서『지난 2월 부산시동래구온천동 올림피아 주점 영업사장을 할때 이 주점및 카네기나이트클럽 업주 김태호(53)씨가「영업사장을 그만두라」고 나무란데 불만을 품고 나이트클럽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閔씨를 폭행했다』고 밝혔 다.
[釜山=姜眞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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