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물류센터 잇따라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유통업계의 대규모 물류(物流)센터 두곳이 22일 준공돼 본격적인 물류처리를 시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슈퍼체인업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한국물류센터는 22일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동천리의 공동집배송센터 준공식을 갖는다.대지 5천2백평,건평 1만1천3백10평규모인 이 공동집배송센터는 20만상자의 공산품 을 보관하고 냉장.냉동상품은 6천t까지 저장할 수 있다.
한국물류는 이 집배송센터를 통해 슈퍼체인업계가 구입하는 생필품을 배송하는 한편 소매업소 또는 유통회사를 대행해 생필품구매및 보관.배송을 할 계획이다.
또 LG유통도 인천.경인지역의 물류개선을 위해 신축한 인천물류센터를 22일부터 가동한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대지면적 4천평,연건평 2천1백평 규모로 세워진 이 물류센터는 상품입고 때 유효기간과 진열위치를 명시한 라벨을 부착함으로써 상품의 보관 및 유효기간을 효율적으로관리할 수 있게 했다.
〈柳秦權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