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신문화사이버펑크>9.사이버 카페 현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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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사이버카페는 일반 카페에 컴퓨터를 갖추고 인터네트를 통해 음악.미술을 감상하거나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월드 와이드 웹에서 장소를 알려주는 사이버카페는 세계적으로 이미 50곳이 넘어섰고 매월 두세곳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
이들 카페는 대부분 인터네트 서비스업체들과 직접 연결돼 있고고성능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인터네트 접근을 가능케 한다.
미국 케임브리지의 하버드스퀘어에서 지난4월 문을 연 「사이버스미스」라는 곳은 이러한 사이버카페가 상업화.기업화돼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이버스미스」에선 손님들을 위한 커피 테이블마다 컴퓨터 단말기가 붙박이로 설치돼있어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또한 가상현실게임을 즐기는 공간이 따로 있고 컴퓨터 관련 서적과 티셔츠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곁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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