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굴비를 명품 브랜드로 … 추자도 가공단지 확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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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제주도는 제주시 추자도의 ‘참굴비 명품 브랜드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자면 신양리에 대규모 참굴비 가공단지를 확대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74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1600㎡ 규모의 가공공장 시설과 생산 및 유통라인 설비 등을 추가로 갖출 계획이다. 도는 또 참조기 상품 시식코너와 판매장이 결합된 ‘시푸드 센터’와 ‘전통굴비 만들기 체험장’도 따로 만들 예정이다.

추자도에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3억원이 투입돼 참조기 냉동·냉장시설(1864㎡)과 유해요소 관리시설 등을 갖춰 참굴비 생산라인을 만들었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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