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실리아와 아티아가 뉴욕에서 아파트를 둘러보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재결합 및 결혼설이 흘러 나왔다. 세실리아는 시판을 앞두고 있는 자서전에서 아티아에 대해 “내 삶 속에 있는 남자이며 나는 그의 삶 속에 있는 여자”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사랑한 남자”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21일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있는 아티아의 저택에서 파티를 열고, 22일엔 친구들과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관람한다. 결혼식 후에는 하객 150명을 초청해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에서 피로연을 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의상은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가 만든다.
사르코지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출신 수퍼 모델 겸 가수 카를라 브루니(40)와 데이트를 시작해 올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르코지는 재임 중 이혼한 첫 프랑스 대통령이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이래 재임 중 혼례를 치른 첫 프랑스 국가수반이다.
신예리 기자
▶ 지구촌 국제뉴스 - CNN한글뉴스 & Live Radio ㅣ AP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