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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창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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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산업전문 인터넷 신문사인 이비뉴스가 11일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을 창간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은 오는 29일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며, 현재 창간준비 작업 내용을 소개하는 사이트(www.dailian.co.kr)를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안이란 말은 일간신문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 데일리(daily)를 의인화한 것으로 '신문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일리안의 자문위원에는 김인호(시장경제연구원 운영위원장).정신모(전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조희문(상명여대 예술대학장)씨 등 3명이 위촉됐다. 또 김종석(홍익대 경영학).박원암(홍익대 경제학).손재영(건국대 부동산학).손양훈(인천대 경제학).조전혁(인천대 경제학) 교수 등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진동(전 서울경제신문 주필).최인헌(전 내외경제신문.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이원호(전 현대사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씨가 논설위원을 맡았다.

이비뉴스의 민병호 대표는 "인터넷 매체는 이념 좌표상 진보 성향이 대부분이어서 보수층을 상대적으로 소외시키고 있다"며 "지킬 것은 지키되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는 새로운 보수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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