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누가 무슨 후본지 골치 아파-시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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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누가 광역의원후보고 누가 기초의원후보인지 알 도리가 없다.이번 선거는 너무 복잡해 골치가 아프다.』-수없이 내걸린 현수막에 어지러움만 느낀다는 한 시민의 불평.
△『후보들이 주행세(走行稅)가 뭔지도 잘 모르고 토론을 하더라.민선시장이 취임하면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잘 보고해 계속 추진하도록 하라.』-최병렬(崔秉烈)서울시장,시장후보 3人이 TV토론에서 주행세를 반대한데 대해 간부회의에서 언급.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도 잘만 개발해서 내놓으면 충분히 세계의 오리지널리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무엇보다기쁘다.』-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받은 전수천(全壽千)씨의 소감.
△『여론은 정치권력의 안내자가 될 수 있는가.』-佛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의 철학과목 문제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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