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日불신감팽배” 日신문 일제히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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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東京=盧在賢특파원]이가라시 고조(五十嵐廣三)일본관방장관은 6일 서울의 일본문화원 화염병 투척사건에 대해『아직 사건배경등상세한 보고는 받지 못했다.보고받은 후 코멘트할 점이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6일자 석간신문들은 이 사건을 서울發로 일제히 보도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사건경위를 설명한 뒤 『와타나베의 발언은 전후50주년결의 반대파의 움직임에 대해 한국의 경계심이 강해진 상황에서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당사자가 사과했지만 일본에 대한 불신감은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또 산케이(産經)신문은 『올해 광복 50주년을 맞는 한국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여론도 일본내의 움직임에 민감해져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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