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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전자변형 옥수수 상업재배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영국 정부가 유전자변형(GM) 농작물의 상업적 재배를 처음 승인했다. 마거릿 베킷 환경장관은 9일 하원에서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GM 옥수수의 상업적 재배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킷 장관은 그러나 "이번 조치는 2006년 10월까지 한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사탕무 등 시험재배를 해 온 나머지 작물은 계속 상업적 재배가 금지된다. 스페인을 제외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GM 작물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아직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상업적 재배를 금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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