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회의원후원회 기부금 2백23명에 백72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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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한햇동안 후원회를 통해 받은 기부금은 총1백71억9천6백만원으로 1인당 평균 7천7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회를 구성한 국회의원 2백23명이 선관위에 제출한 94년도 수입.지출보고서에 따르면 민자당 의원 1백45명의 후원회 기부금 총액은 1백33억5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9천2백만원이었으며 민주당의원 68명의 기부금 총액은 35억1 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5천1백만원에 불과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의원들은 정책개발비로는 4.3% 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며 아예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은 국회의원이 1백58명에 달해 문제를 드러냈다.
1위부터 10위까지 의원들은 모두 민자당 소속이다.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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