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停電덕분에 死刑囚 구사일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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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美 조지아州 교도소에서 15일 억세게 운이 좋은 사형수 1명이 폭풍 등으로 두차례 정전되는 바람에 형집행이 몇분 연기되는 사이 대법원의 사형 집행 보류 명령이 내려져 죽음을 극적으로 모면했다고.지난 79년 미성년자 강간및 살해 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다렐 진 더비어는 이날 오후7시 사형집행될 예정이었으나 오후6시15분 폭풍으로 1차 정전되고 오후6시35분에 제1비상발전기마저 과열로 20여분동안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전기의자로 행하는 사형집행을 예정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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