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방大주변 원룸 인기-동부등 건설활발 임대도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경기도 용인.안성.안산등지및 충청권의 천안.청주,그리고 강원도 춘천.원주등 서울과 2시간내에 통학이 가능한 지역에 있는 지방캠퍼스나 지방대학 주변에 임대용 원룸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있다.대학생 자녀에게 하숙비를 매달 보내주는 대 신 아예 전세로 집을 얻어 자취 시키려는 부모들이 늘어나는데 따른 현상이다. 대형주택업체인 동부건설은 올해말께 강원도춘천시후평동 10층주상복합건물내에 11,13평형 15가구씩을 원룸으로 임대할 계획이다.인근 강원대나 한림대 학생들을 겨냥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춘천외 용인.안산.천안등에도 원룸임대사업을 벌일 계획으로 현재 부지를 물색중에 있으며 마포.신촌등 서울에서도 지을 계획이다.
덕산토건도 천안시신부동 단국대천안캠퍼스 인근에 9평형 1백12가구,12평형 55가구,19평형 28가구의 원룸아파트를 빠르면 7월께 분양할 예정이다.단국대생 뿐만 아니라 인근 상명여자사범대생들도 대상이다.
청주소재 업체인 한진건설도 청주대 인근인 우암동에서 12평형원룸아파트 1백56가구를 이미 분양했으며 충북대 인근인 개신동에서 13평형 3백3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중이다.개신동의 보증금은 1천93만원,월임대료는 7만원선.
주택공사도 지방대 인근 택지개발지구나 일반주거지역의 부지를 매입해 원룸임대아파트를 곧 짓는다.주공은 39평방m(11.7평)이하 소형주택을 원룸으로 개조하거나 이미 개발한 원룸설계를 바탕으로 6월말까지 시범지구를 정해 원룸아파트를 지 을 계획이다. 申成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