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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중심역할 관철-美 국방차관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조셉 나이 美국방차관보는 11일『미국은북한이 제네바 합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에서 조금도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 차관보는 이날 저녁 뉴욕에서 있었던 재팬 소사이어티 초청 포럼에 참석,「동북아시아에 있어 미국의 전략」이라는 연설을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반드시 한국형 경수로를 받아들여야하며 경수로 건설에 있어서도 한국의 중심적 역 할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에 3만6천명,일본에 4만7천명등 이 지역에 배치된 10만명 규모의 美군사력에 대한 더이상 감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미국은 동북아에서의 美국익과 한국.일본등 동맹국들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의 제고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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