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승 한국新 불구 예선탈락-서울 월드컵사격 트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박철승(朴哲承.상무)이 95서울월드컵사격대회 이틀째 남자트랩본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선전했으나 아깝게 결선진출에 실패했다(29일.태릉사격장).
전날 3차시리즈까지 73점을 명중시키며 공동2위를 달렸던 박철승은 이날 48점을 추가,본선종합 1백21점으로 자신이 1년전 수립했던 한국기록(1백19점)을 2점 경신했으나 7위에 그쳐 예선탈락했다.
한국은 아직 클레이종목(트랩.스키트)에선 애틀랜타올림픽 쿼터를 획득치 못하고 있다.
한편 남자공기권총에서는 세르게이 피지아노프(러시아)가 6백89.6점을 기록,타누 키리아코프(불가리아.6백85.0)를 무려3.6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공기권총에서는 이올리아 시니아크(벨로루시)가 4백86.7점으로 우 승했다.
〈申東在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